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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서 삶의 고통, 욕망, 행복

by moongtac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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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진-마흔에-읽는-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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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정보

  • 저자 : 강용수(한국)
  • 발행일 : 2023년 9월
  • 장르 : 철학, 자기 계발, 인문

2.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마흔 전후로 삶에 대한 회의나 혼란을 느끼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 감정의 기복이나 불안, 우울을 겪고 있는 살마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 행복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고 평온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 철학 입문에 관심은 있지만, 너무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3. 삶의 고통

  •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고통의 연속으로 바라봤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이란 고통을 피하는 과정”이라는 그의 철학을 접하면서, 우리가 힘들고 지칠 때 그것이 비정상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본질일 수 있다는 점에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다. 고통을 부정하거나 억지로 회피하려 하기보다,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담담히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평온을 주는 길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욕망이 충족되면 잠시 기쁨이 찾아오지만, 곧 다른 욕망이 생기며 다시 고통이 시작된다고 봤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끊임없는 욕망의 순환 속에서 진정한 만족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고, 욕망을 조절하는 삶이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생기는 질투나 열등감도 큰 고통의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현대 사회에서 끊임없는 비교 속에 살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 비교를 줄이고 내 삶에 집중하는 것이 고통을 덜어내는 길이란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 비관적인 철학자라고 불리는 쇼펜하우어지만, 그가 말하는 고통은 무의미하지 않았습니다. 고통을 통해 인생의 본질을 직시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시선도 있었습니다. 고통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자세를 배운 것 같습니다.

4. 욕망

  • 이 책에서 욕망은 고통의 근원이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삶이 끊임없는 욕망의 연속이라고 봅니다. 욕망이 충족되지 않으면 고통스럽고, 충족되더라도 곧 또 다른 욕망이 생겨나기 때문에 인간은 근본적으로 행복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겁니다.
  • 충족은 순간이고 결핍은 지속됩니다. 원하는 것을 얻는 순간은 짧고, 그걸 갖기 전의 결핍 상태는 오래갑니다. 그러니 인간은 늘 결핍에 시달리는 상태에 있고, 이게 삶을 괴롭게 만드는 본질이라는 겁니다.
  • 욕망을 내려놓아야 자유로워집니다. 쇼펜하우어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욕망을 줄이고, 삶에 대한 집착을 덜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불교적인 무욕(無欲)의 사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 우리는 더 많이 갖기 위해 애쓰는 삶에 익숙한데, 쇼펜하우어는 그런 삶을 정면으로 부정합니다. 처음엔 냉소적이고 허무하게 느껴졌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정말 그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하는 걸 다 가질 수는 없고, 원하는 게 많을수록 불안하고 집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무언가를 이루고 나서 허무했던 경험, 누구나 있을 겁니다. 그걸 반복하면서도 우리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쇼펜하우어를 읽고 나니, “멈출 줄 아는 용기”가 오히려 지혜롭다는 걸 느꼈습니다.
  • 젊을 땐 욕망이 에너지였지만, 마흔 즈음이 되면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는 뭔가를 더 이루는 것보다, 어떻게 덜 흔들리며 살 것인가가 더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런 내 삶의 전환기에 꽤 큰 울림을 줬습니다.

5. 행복

  • 나에게 집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쇼펜하우어는 타인의 시선보다는 내면의 평온과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중시합니다. "행복은 외부에 있지 않고, 오직 내 안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은 바쁜 일상과 경쟁에 지쳐 있는 우리에게 마음의 쉼표를 선사합니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따뜻한 자각이 찾아옵니다.
  • 덜 가지려는 마음이 더 큰 자유를 줍니다. 쇼펜하우어는 물질적 욕망을 줄일수록 더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욕망이 우리를 괴롭힌다."라는 말은 소비 중심의 삶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내려놓음의 미학을 가르쳐 줍니다. 충분하다는 마음은 만족감을 잊고 있던 감사를 되새기게 합니다.
  • 고통도 삶의 일부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는 고통과 결핍이 인생의 기본값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작은 기쁨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고통을 피하려 하지 말고, 그 속에서도 의미를 찾아라."라는 말은 힘든 순간에도 마음의 여유와 회복탄력성을 키워줍니다.
  • 조용한 삶이 주는 깊은 행복을 아라야 합니다. 외적 성공보다 고요한 사색과 자연 속의 삶을 추구했던 쇼펜하우어의 가치관은, 번잡한 현대 생활 속에서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물리적 고요함보다 내면의 고요함이 주는 평화를 느끼게 해 줍니다.
  • 쇼펜하우어는 미래에 대한 불안보다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사는 것을 강조합니다. "미래는 환상이다. 현재만이 진실이다."라는 말은 바쁜 일상에서 자꾸 내일을 걱정하느라 지금의 소중함을 잊고 있는 우리에게 울림이 되는 말입니다. 작은 일상, 평범한 하루에서 느끼는 행복이 커져가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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