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US] NX 시리즈 특징, SPEC, 소비자 분석
NX 시리즈 특징
NX 시리즈는 LEXUS의 콤팩트 사이즈 SUV 입니다. 외관을 먼저 살펴보면, 핵심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스핀들 그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릴 패턴은 3차원 입체감이 더해진 U자형 패턴으로 파워풀한 인상을 선사합니다. 슬릿 형태의 하단부는 냉각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SUV에 걸맞은 강인함을 연출합니다. 후면부의 L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중앙에 라이트 바 램프, 리어 팬더에 각각 배치된 L자형 램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간에는 라이트바가 상시 점등되어 테일 램프 역할을 하며, 새로운 LEXUS 로그를 적용해 브랜드 아이텐티티가 강하게 보여집니다. 실내에는 멀티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이 장착되어 마치 차안에서도 자연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은은한 색조가 더해진 부드러운 컬러톤은 '오모테나시(고객 환대)'의 철학을 담아 LEXUS의 품격을 보여줍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주요 주행 정보를 표시하여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최소화 합니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Four)는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혹은 눈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주행 시 모터를 통해 뒷바퀴를 구동하여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Luxury 트림에서는 슬라이딩 방식의 파노라마 선루프를 제공하며,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SPEC
국내에 판매되는 NX 시리즈는 모두 하이브리드 기반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통 적인 차량의 외관 치수는 전장이 4,660mm, 전폭은 1,865mm, 전고는 1,660mm, 휠베이스는 2,690mm입니다. 'NX 350h'모델은 2.5L 4기통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242마력에 24.7kg.m 토크를 발휘합니다. 8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0-100km/h(제로백)은 7.7초 입니다. 'LX 450h+'모델은 2.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배터리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동작하며 307마력에 23.1kg.m 토크를 발휘합니다. e-CVT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0-100km/h(제로백)은 6.3초 입니다. 'NX 350h'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로 14.0km/L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450h+'모델의 연비는 휘발유 연비로 복합 14.4km/L, 전기 연비로 복합 3.8km/L 이며, 전기 모드로만 약 55km 주행이 가능합니다. E-Four 시스템이 적용된 NX 시리즈의 4륜구동(AWD) 방식은 도로 조건에 따라 전후륜 동력을 100:0에서 20:80까지 자동 조정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소비자 분석
NX 시리즈는 BMW의 X3, BENZ의 GLC, 아우디의 Q5, 제네시스 GV70과 경쟁하며 20에서 30대의 젊은 소비자부터 중장년층까지 폭 넓은 구매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V70에 비하여 가성비는 다소 떨어지지만 LEXUS 특유의 정숙성과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린 경제성이 장점으로 다가오며, 차량이 갖는 콤팩트한 사이즈는 여성 고객층의 구매 욕구도 자극하는 요소입니다. 전체적인 차량 크기가 경쟁 차종에 비하여 작지만 일본차 특유의 효율성을 중시한 실내 공간 구성으로 실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보여주는 스포티한 주행감과 승차감 면에서 정반대로 정숙성과 안락함을 장점으로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할인 폭이 높아 중고차 감가상각이 큰 독일 브랜드와 반대로 감가 상각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 유지관리에도 비용이 적게들어 수입차에 입문하고자 하거나 소가족 단위의 젊은 소비자 층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젊은층을 타겟으로한 수요에 맞춰 F SPORT 트림을 추가하여 내외관을 좀 더 스포티하게 변경한 모델도 판매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장거리와 도심 주행 모두 동급 대비 매우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어 고급감과 실용성을 찾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으나, 콤팩트 사이즈의 스포티한 주행질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평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