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특징, SPEC, 소비자 분석
3시리즈 특징
1970년대에는 벤츠와 아우디 등의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이 고급 세단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고급차와 스포츠카 시장에서 명성을 쌓아온 BMW는 소비자층을 더 넓히기 위해서 새로운 스포츠 세단이 필요했습니다. 젊고 역동적인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준중형의 스포츠 세단을 개발하고 1975년에 출시했습니다. BMW는 '운전의 즐거움(The Ultimate Driving Machine )'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운전이 가능하고 스포츠카와 같은 주행 성능을 결합한 차량을 만들고자 했으며, 이러한 콘셉트를 적용하여 3시리즈가 탄생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BMW의 판매량 중에서 30% 정도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모델이기도 하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모델인 M3와 함께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핵심 라인업으로 성장했습니다. 3시리즈는 출시 이후에 7세대(G20, 2018년~현재)를 걸쳐 발전해 오면서, BMW의 기술력과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세대부터 현재의 7세대 모델로 진화해 오면서, 각 세대마다 기술적인 혁신과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며 진화했습니다. 고성능 모델인 M3는 1986년에 'E30 M3'로 처음 등장하였고, 스포츠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SPEC
3시리즈는 다양한 엔진 옵션과 트림을 제공하여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가솔린 엔진 모델과 디젤 엔진 모델로 나뉩니다. 가솔린 엔진 모델에는 끝에 'i'가 붙으며 '318i', '320i' , '330i' , 'M340i'가 있습니다. 디젤 엔진 모델에는 끝에 'd'가 붙으며 '318d', '320d' , '330d'가 있습니다. '318i'는 2.0L 4 기통의 터보 엔진으로 156마력에 250Nm 토크이며, 0-100km/h(제로백) 8.4초입니다. '320i'는 2.0L 4 기통의 터보 엔진으로 184마력에 300Nm 토크이며, 0-100km/h(제로백) 7.2초입니다. '330i'는 2.0L 4 기통의 터보 엔진으로 258마력에 400Nm 토크이며, 0-100km/h(제로백) 5.8초입니다. 'M340i'는 3.0L 6기통의 터보 엔진으로 387마력에 500Nm 토크이며, 0-100km/h(제로백) 4.4초입니다. '318d'는 2.0L 4 기통의 터보 엔진으로 150마력에 320Nm 토크이며, 0-100km/h(제로백) 8.2초입니다. '320d'는 2.0L 4 기통의 터보 엔진으로 190마력에 400Nm 토크이며, 0-100km/h(제로백) 6.8초입니다. '330d'는 3.0L 6기통의 터보 엔진으로 265마력에 580Nm 토크이며, 0-100km/h(제로백) 5.2초입니다.
소비자 분석
3시리즈를 구매하는 연령대로는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이 주로 형성돼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부터 전문직 그리고 사업가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은 '320i'이나 엔트리 모델을 선호하고, 중장년층은 'M340i' 등의 고성능 모델을 선호합니다. 직업이나 소득 수준으로 분류해 볼 때는 전문직과 금융업 종사자가 고급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고 기업 중간 관리자 나 경영진 고객들은 업무용 및 개인용 차량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회사나 자영업자들은 브랜드 가치와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은 스포티한 주행을 선호하는 운전자가 좋으며, 패밀리카보다는 개인이나 부부가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그리고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에게 어울린다고 보입니다. 3시리즈는 후륜구동 기반의 정교한 핸들링과 주행이 좋고 스포츠 한 주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벤츠와 함께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동급 수입차 대비해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형성돼 있으며, 고급 소재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의 즐거움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20대에서 40대의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